Search

'동해남부선'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05/22 20070519. 동해남부선, 우일역 (10)
  2. 2007/01/16 20061231. 동해남부선, 남문구역
  3. 2007/01/16 20061231. 동해남부선. 거제역.

20070519. 동해남부선, 우일역

철도/취미, 기록 2007/05/22 00:01 Posted by Korsonic
2007년 5월 19일.
04시 30분 해운대역에 도착하자마자 아침 해를 보겠다고 동백섬으로 이동. 05시대를 전부 동백섬에서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구름 탓에 해는 뜨지 않았고, 06시 40분이라는 꽤 이른 시각에 아침을 먹었다.
식사를 마치니 07시. 벡스코에서 만나는 것은 09시 30분으로 당겨 놓은 상태이기는 했지만, 07시는 너무 이른 시각이었다. 어차피 해운대에서 벡스코까지는 지하철 2~3개 역 거리. 그냥 걸어가기로 결정한 나와 Y는 계속 걸어간다. 그러다 보이는 역...
"아. 우일역이 있었지."
우일역에 생각이 미친 나는 Y를 데리고 우일역 승강장으로 올라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일역에 도착해 보니, 열차가 막 도착해 있었다.

우일역 플랫폼 구역을 조금 넘어서 정차한 열차. 하기야. 통근열차일 때에는 저렇게 플랫폼 구역을 넘겨서 정차하지는 않았겠지만, 열차 길이가 좀 더 긴 무궁화로 열차가 바뀌었으니 이렇게 정차할 만도 하다.
열차가 떠나고 나서 나는 사진을 계속 찍어댔다.
이 다음부터는 그에 대한 기록이다.

사진을 보여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외부에서 본 우일역 역사. 잎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는다. ㅠㅠ

컨테이너 박스 우일역을 뒤로 하며, 사진을 다 찍은 나는 벡스코를 향해서 계속 걸어갔다.
우일역. 예전에 비둘기호만 있을 때는 버스보다도 저렴한 철도 때문에 학생들로 미어 터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통일호로, 또 통근열차로. 최근에는 무궁화호로 바뀌어 가면서 요금이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되어 승객이 거의 없다시피하게 되어 버렸다.(...마지막에 비둘기호 운임이 400원이었는데, 지금의 무궁화호는 3,100원이다!) 또 이 지역은 버스도 많이 지나고, 지하철까지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다.
코레일의 공사화로 인한 경영 합리화 전략, 그리고 다른 대중교통의 발달로 인한 철도의 쇠락. 이것이 이러한 도심 속의 간이역을 죽이는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 보면서 나는 가던 길을 계속 걸어갔다. 이런 정겨운 간이역들을 일부러라도 남겨 놓을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지만, 시대의 흐름 속에는 어쩔 수 없는 일... 에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http://withktx.net/trackback/67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김지은 2007/05/22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길와야 부산에서 슬기가 뭘한지 알것 같아서.. 오랜만에 등장이시다.

    • Favicon of http://withktx.net BlogIcon Korsonic 2007/05/22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도 나처럼 되어가는거냐!

    • ~_~ 2007/05/22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잘못 온 것 같다. 이놈의 블로그는 결국 철도/교통 본위야 ㅋㅋㅋ


      우리 진짜 재밌게 놀았어. 우일역 이야기는 그 즐거움의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x 100 일부일 뿐.

    • Favicon of http://withktx.net BlogIcon Korsonic 2007/05/22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 ^-^
      결국 내 블로그는 철도/교통 위주일 뿐이다 ㄲㄲ

  2. 김지은 2007/05/26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400원 ㄷㄷㄷ

  3. 김지은 2007/05/26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헌 무례한놈
    철도본위라니........ㅡ-ㅡ;;;

  4. 바다소년 2007/06/01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둘기호가 굴러가던 시절에는 그래도 임시승강장(남문구, 안락, 재송, 우일)에 손님을 꽤나 많았는데... 부산지하철 2호선 완전 개통하고, 비둘기호 폐지되면서 망했지...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긴 어딜까.

자. 여기가 어딜까.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법조타운 바로 앞 자그마한 '컨테이너 박스' 간이역.
남문구역이다. (...이게 역이냐. 임시 승강장이지 -_-)

단선에 임시 승강장. 정말 초라한 역이다.
"그런 역 경의선에 가면 많잖아요"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그런 사람들에게 한번 물어보고 싶다. 이런 역들이 도심에 있냐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제 쪽으로 줌을 땡겨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산진 기점 9km.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표함. Tiket Box의 압박.

사실 집표함은 두 곳에 있었다.
표는 얼마 없었고, 그마저도 "해운대 → 부전" 등 종착역이 부전으로 표기된 표였다.
이러다 보면 결국 해당 역들의 이용객 수가 왜곡되고, 결국은 역의 폐역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런 면에서 모든 표의 전산발권은 너무한 처사라고 생각하지만,
2004년 4월 1일 이후의 철도청(현 철도공사)은...

가끔은 에드먼슨식(마분지) 표가 더 나은 때도 있는 법이다. 암. 그렇고말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차가 지나간다. #1252.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문구를 빠르게도 스쳐가는 #125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차가 가고 난 뒤의 풍경. 나름대로 분위기는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지 표시와 함께. 법조타운/거제역 쪽 출구.

몇 년 후면 동해남부선 개량으로 인해 이런 남문구역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분명히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과 환승시킬 것 같다... 철도 거제역과 통합해서.)
다만, 난 지금의 남문구역을 계속해서 기억해 두고 싶다. 도심 속에 이러한 역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는 높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http://withktx.net/trackback/1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061231. 동해남부선. 거제역.

철도/취미, 기록 2007/01/16 11:41 Posted by Korsonic
거제역.
정말 도심 속의 간이역 하나라고 부르기에 딱 좋은 역이다.
옆에는 골목길 하나와 대로(거제로) 하나가 놓여 있고.

어째 매표업무를 하는 역이기는 하지만, 열차는 '통궁호' 이외에는 그리 많이 서지 않는다.
(...주변을 봐라. 대로변에 버스가 보기좋게 질주하는 판에 누가 굳이 기차를 탈까...)

그럼, 사진을 볼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제역 입구... ㅇㅅㅇ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명판이 어째 저런 곳에 있다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사가 작고 아담하다. 좀 많이 본 듯한 형식.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전 방향으로 바라본 선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찌 된게 역 플랫폼에 차도 주차되어 있다. 지나가는 열차는 #H1252(#1252 회송)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http://withktx.net/trackback/1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