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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9. 근황입니다.

Korsonic/신상 2011/09/19 09:02 Posted by Korsonic

첫 휴가를 받고 나가서야 글을 쓰는군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어떻게어떻게 추석을 ‘피해서’ 추석 다음주에 가는 휴가.[각주:1]
어쩌다 보니 글 쓴다 쓴다 하던 것이 늦어져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도대체 몇 달 동안 블로그가 방치되어 있던 건지, 제가 생각해도 참 부끄럽습니다.
(...동명의 회사가 있는 상황에서 제가 살아남는 길은 게시글을 많이 남기는 것뿐이었는데, 어느 북한의 정치체제를 꼭 닮은 동호회 때문에 무서워서 글도 못 올리겠더군요. 오오미 지렸소잉...)
그간 많은 일이 있었지마는... 설명하기엔 좀 길 것 같아요.

아직도 전 제가 있는 장소에서 제 역할에 확실하게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모든 것이 서툴러요. 이런 말을 하고 싶지 않아도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그런 상황이기도 하고요. 어쩔 수 있나요. 내가 서투른 거고, 내가 제대로 못 하는 건데. 여기에서 출신은 별로 중요하지도 않아요. 그냥 짬찌끄레기 소위가 하나 있을 뿐입니다. 생판 모르는 노가다판(?)에 들어온. 더군다나 제가 좀 멋대로 일처리를 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보니 (...이건 분명히 대학 다니던 시절엔 없었던 버릇입니다) 어떻게 우리 중대에서도 좋은 소리를 못 들어먹는지. 너무 내가 바보같아서 할 말이 사라져 버리는. 그런 상황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있는 중대에 철도 관련 과를 다니다 온 녀석들이 있다는 걸 그나마 위안삼고 있습니다. 물론 전 그 녀석들이 다 전역해야 전역합니다. 다만 전 같은 길을 가는 사람들을 위해 많은 것들을 해주려고 노력중이예요. 물론 그 녀석들만 챙겨서는 안 되겠지요. 그렇지만 조금은 더 눈길이 가는 것만큼은 사실입니다. 얘네들 잘 나가도록 도와 주면 저도 언젠간 크게 도움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혹시라도 나중에 속초나 강릉으로 오시면 같이 만나요. :)
아. 동해도 좋아요. 동해까진 충분히 갈 수 있으니까요.
다만 휴가가 아닌 이상 백두대간을 넘지는 못합니다. 한국이 아닌 것 같은[각주:2] 영동지방에 한번 놀러오세요. 잘해드릴게요 ㅎㅎ


ps. 언젠가 여유가 되면 제진역 기행을 생각하고 있는데 생각만큼 이게 쉽게 될지 의문입니다. 신분상 민통선에 ‘못 들어갈 것’은 아닌데...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협조를 구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 큰 걸림돌입니다. 주변에선 그냥 포기하라는데, 한번 해 보기는 해야겠어요.

  1. 먹을 욕은 다 먹어 가면서도 전 그래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는 있었습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본문으로]
  2. 사실 그럴 만 합니다. 어떻게 된 게 서울에 그렇게 물폭탄이 떨어졌다는데 여기는 이리 멀쩡할 수가 있는지. 다만 겨울에 상황이 역전되겠죠? 벌써부터 무섭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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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대로 가기 2011/09/21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는 백두대간의 힘입죠. ^^
    오랜만에 나왔으니 잘 쉬다가 들어가시길.

20110610. 근황입니다.

Korsonic/신상 2011/06/11 06:59 Posted by Korsonic
뭐 당연히... 군대에 있습니다. 다만 외박은 매주 튀어나오고 있어요.
이제 OBC도 거의 끄트머리에 이른 시점이라 글을 안 쓰기는 뭐하고... 해서 이렇게 키보드를 잡고 있습니다.
여기선 아무 생각을 할 겨를이 없겠더군요. 정말 숨막히는 곳이라 짜증만, 그리고 하루하루 어떻게든 버텨야만 한다 이런 생각만 들고 있습니다. 교통기사 문제집을 3월에 들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한 장도 안 펴지를 않나, 시험에서 맨날 안 떨어질 정도로 턱걸이를 하지 않나, 고등학교 다시 온 듯이 주변 몇몇과의 잦은 충돌까지. 게으름, 답답함, 짜증이 아주 한꺼번에 몰려오는 참 뭣같은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덕택에 자대로 빨리 가고 싶어 미칠 지경입니다. 자대에서는 교육생 시절을 그리워하게 될 거다 이런 이야기도 좀 많이 들었지만, 제가 보기엔 지금보다 낫겠지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OBC에 있는 그 쓰레기들 안 봐도 되고. 다만 대위 계급장만 봐도 벌벌 떨겠지만 말입니다 (.........지휘실습 간 동안에 중대장님들한테 너무 쫄았었습니다=_= 후보생 시절 때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엉엉...)

철도도 없는 곳에서 자대 생활 2년을 하게 되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나름대로의 재미를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해안이고, 근처에 철도의 흔적이 없는 것도 아니고, 또한 접근하는데 (그것도 자가용 기준입니다-_-) 1시간은 걸리지 싶지만 제 위수지역 내에 철도가 있기는 있더군요. 일이 몰리거나 가기가 귀찮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서 그렇지.
또 중요한 건 제 소대원 중에... 코레일 입사를 희망하는 녀석이 있더라는 겁니다. 게다가 지금 이등병! 지휘실습 갔던 시점에 전입온 지 얼마 안 된 병사였으니 저랑 정말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될 듯합니다. 마음만 어찌어찌 잘 먹으면 2년 동안 이 녀석 잘 키워서 실제로 철도인 만들어 주는 거도 제 역량을 시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ps.
1. 도메인을 2년 연장시켰습니다. 당연히, 블로그 운영은 계속됩니다.
아마 여유가 좀 있게 되면 포스팅을 제대로 재개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조심스레 해 봅니다.

2. 부산국제철도물류전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아마 6. 17~18 일정으로 부산에 체류하겠군요.

3. 그간 철도동호인 사회의 대표를 참칭하면서 범죄행위를 저지르시는 분들에게 좀 쫄아 있었습니다만, 저도 나름의 방책을 이미 다 세워 둔 상태입니다. 또한 저도 역으로 그들을 여러 모로 파헤쳐 보니까 미심쩍은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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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동건 2011/06/12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44기이고, 현재 철도공사 인턴에 합격하여 곧 출근 합니다. 후배님의 건강한 군생활을 기원합니다^^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ianhan BlogIcon 한우진 2011/06/14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토요일날 뵐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20110320. 근황입니다.

Korsonic/신상 2011/03/20 12:32 Posted by Korsonic
외박 복귀 전에 잠깐이나마 포스팅합니다.
일단 전 정상적으로 임관했습니다. 군번도 정상적으로 나왔고 3월 1일자로 나온 임관사령장에 의해 지금은 군인 신분입니다. 그리고 대학원은 당연히 휴학했습니다. 2013년 9월에나 복학해서 서울대학교 82동 죽돌이가 되겠죠.

그간 포스팅이 없었던 건 약간 좀 고의적이었습니다. 물론 제 트위터의 글목록이 여기에서 사라져 버린 것도 좀 고의적입니다. :) 아직은 밝힐 수 없는 모종의 사정으로 프로텍트를 걸어야 했거든요. 다행히도 조만간에 그 모든 이유에 대해서 밝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 닥쳤던 그 수많은 일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참 애매했고,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가 엄청났다 보니 여기저기 좀 많이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는 정말 인생 피곤하게 살면 안 되겠더라고요. 굳이 내가 하지 않아도 될 일을 내가 하니 이런 일이 터져 버리지. 이미 지인들에게는 다 말하고 다니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아마도 이 건이 마무리되는 즉시 저에게서 뭔가 선언 비슷한 게 나오지 않을지 싶습니다.

여튼 지금은 장성에서 초군반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어찌어찌 주말마다 외박을 나오고 있습니다만, 못 나오는 때도 가끔씩 생기기는 하겠죠. 뭐 매주 외박 가능한 이 생활도 솔직히 6월까지고, 자대는 동해안이기는 하지만 철도와는 좀 거리가 있는 양양으로 배정이 되는 바람에-_- 어쩔 수 없이 철도와의 인연은 조금 멀어지게 되겠지요.
그리고 스마트폰이 있어 바깥 이야기를 확인은 할 수 있지만 제가 거기에 대해서 코멘트를 남기는 것은 상당부분 제한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아무리 터치로 쿼티 키보드가 있다고 한들 스마트폰으로 보는 세상이 컴퓨터 키보드로 보는 세상에 비해서 많이 작잖습니까.

그래서 아마 당분간 이 블로그에는 포스팅이 한 달에 한번 꼴로 올라오든지 얼마간 방치될 듯합니다.
(Railro Project 2009의 Project 8을 써 둔 글이 하나 있지만, 사진 꺼내서 포스팅하기가 조금 귀찮네요.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포스팅을 못 하는 건 아니겠지만, 예전에 해 본 바로는 글도 굉장히 짧아지고, 할 말도 별로 없는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다만 방명록은 꾸준히 확인하고 있고, 또한 카카오톡이나 문자 같은 것들을 열어두고 있으니 언제든지 필요하시면 연락하면 답변을 드릴 수 있을 듯합니다. 트위터도 프로텍트 상태이지만 가동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메인 연장도 할 거니까요. 5월 31일까지라서 3년 정도 연장하지 싶습니다. 게다가 이 블로그 갖고 명함도 팠으니까 (Thanks to AKvH) 블로그를 계속 활용하지 않을 수가 없겠죠.

일과 후(17:00 이후)에는 전화도 되고 합니다만, 혹시라도 편지 등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은 분들은 다음 주소로 편지를 보내 주시면 되겠습니다. 만일 편지가 온다 한들 답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어떻게 된 게 주변에 우체통이 보이지 않는지라; 전화로 답을 할 가능성이 좀 높겠지요 ㅠㅠ
전라남도 장성군 삼서면 학성리 사서함 75-20 육군공병학교 장교학생대 소위 조운범




ps. 혹여나 아이폰 유저분 계시면 IRC 앱 좀 하나 선물해주세요ㅠㅠ 이번주에도 유료앱 못구하고 갑니다. 철갤에 글 올리는 것까지는 당분간 그만두더라도 IRC를 통한 유저들과의 교류는 계속해야 할 터인데, 유료앱 결제하기가 대단히 뭐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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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2em 2011/03/23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승 공군 상병 u2em입니다. 임관 축하드립니다.

 올 한해를 결산을 하기는 해야겠다... 싶은데, 뭔가 재미있는 소재 없을까... 하다가 한번 숫자로 정리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런 글은 12월 31일에 공개하는 것이 맞지만, 30일과 31일에 제가 굉장히 바쁠 예정(...)인지라, 미리 이렇게 게시글로 풀어내 볼까 합니다.
 덕택에 다음 포스팅은 2011년 1월 1일에서 3일 사이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Railro Project 2009가 아직도 완결이 안 된 것을 확인했으니, 어떻게든 완결 짓겠습니다 ㅠㅠ

0  올 한 해 연애따위는... 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이 시작은 개드립입니다. 수많은 상처들과 함께하느라 가끔씩 아주 심하게 우울했던 기억이 스칩니다.

3.42  졸업학점입니다. 136학점 이수해서 나온 결과가 이렇군요. 문과생 치고 좋은 결과가 아닌데... :( 하지만 학점으로 제가 해 왔던 대학생활 모든 걸 재단할 수는 없습니다. 수많은 철도동호인들과의 교류,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해 봤다는 것이 대학생활을 통해 얻은 나름대로의 이득(?)이랄까.

16  이제 전 졸업합니다. 서울대학교 16동과의 추억도 이제는 안녕입니다. 반에서도 이제 '고학번'으로 슬슬 나갈 때가 된데다가 사회대야구부도 결국 3학년 마치고 사정이 안돼서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바람에 '호적이 파여 버린' 시점에서 제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학생회 뿐이었던 것 같네요. 업무는 지난해하고 그렇게 크게 다르진 않았던 것 같은데, '회계'가 추가되면서 최대한 펑크내지 않고 돈을 제대로 쓰고 기록하는 데 집중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록은 정말 중요한데, '돈'에 대한 기록은 더더욱 중요합니다. 돈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지금 같은 세태에서는요.

24   제 블로그에서 현재 외부로 나갈 수 있는 링크의 개수입니다. 사실 28개 정도였는데, 오늘 아주 미세하게 조정을 마친 후의 결과이니, 24란 숫자로 2010년을 정리한다는 것은 좀 무리일까요. 운영되지 않거나 잘 들어가지 않는 블로그를 빼고, 몇개를 집어넣었...습니다만, 사사실 채워넣어야 할 부분이 아직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점점 채워 넣어야 되겠죠.

28  올 한 해 블로그에 올려진 글은 겨우 28개였습니다. 이걸 포함해도 29개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글 수가 적었던 것에 대해서 양보다 질을 추구했다고 변명할 수도 있겠고, 또 글 소재거리가 적었다고도 변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제 포스팅이 적었던 이유를 명확히 해 두겠습니다. "이래저래 귀찮았습니다." 지금은 대학생이니까 괜찮다 치지만, 앞으로 제대로 사회에 나가게 되면 지금의 버릇은 분명 저에게 크게 악영향을 끼칠 텐데, 큰일났군요.

49  101ROTC. 그 한 단어만으로도 소중한 기억입니다. 2학기에는 학군단에서 정훈공보장교 보직을 맡아서 일했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보직 없이 찍는 거하고 보직 받고 찍는 건 차이가 많죠... :D '원래 내 일인 것'과 '내 일이 아닌데 하는 것'의 차이니까요.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82  환경대학원이 위치한 동 번호입니다. 면접을 봤다는 포스팅까지는 작성했는데, 아직 합격했다고 주변에 인사드린다거나 그런 건 철도 현업들이나 그런 분들에게밖에 하질 못했네요.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교통관리전공에 응시했고, 12월 10일에 합격했다는 사실을 이 글을 통해서 알리고자 합니다. 면접 때 지나치게 얼어 있다거나 그런 것도 있었지만, 운이 많이 따라 주어서 어찌어찌 붙게 되었네요. 이제부터는 전공자로서 철도 현상을 들여다볼 수 있겠고, 또 보다 많은 참여의 기회를 가지게 되겠고, 또 그 드넓은 필드를 저의 일터로 쓰게 되겠죠. 덕업일치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군대에 있을 때도 잉여질 안하고 이쪽 분야에서 공부하고 있으면 참 좋을 텐데 말이예요. 하지만, 제가 그곳에서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첫 학기는 2013년 2학기. 아. 갈 길이 멀군요.

133  디시인사이드 철도 갤러리에서 2010년 한 해 동안 작성한 게시물의 숫자입니다. (댓글이 아니라 게시물인 게 특기사항입니다.) 사실 블로그보다 가벼운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그리고 블로그의 글에 대한 베이스를 만들어 두기 위해서 철도 갤러리를 자주 이용했던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다른 철도동호회에서 할 수 없는 가벼운 이야기, 그렇지만 현실과 많이 가까운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동호인사회에 대해 드러내고 있던 제 공격성 같은 것은 좀 흠으로 남겠군요. 하지만 그것이 2005년 수준은 아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301  지금 제 네이트온 메신저에 등록되어 있는 여러분들의 숫자입니다. (그러고보니 차단된 1명 아직 일부러 안 지웠네요-_-) 최대한 많은 이들과 깊이 이야기하고 싶지만, 생각만큼은 쉽지 않네요 :(

2011  전 동호인 사회의 누군가처럼 군대에 가겠다 가겠다 그래놓고 몇 년 씩이나 안 가는 사람은 아닙니다. :D 학군49기로 임관하면 바로 내년인 2011년에 군대로 갑니다. 이후 3년간이 철도동호인으로서의 생명을 결정지을 수 있는 바로 그 시기인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니, 곧 전역하는 Azu와는 또 경우가 다르겠네요. 과연 장교로 군입대를 하는 것은 과연 철도동호인 경력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그저 궁금해질 따름입니다.
 지리학과 전공을 이용해서 공병으로 병과분류 입력서를 작성해 두기는 하였습니다만[각주:1], 공병으로 간다는 건 어떻게 말하자면 이제까지의 모든 지식들을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공부할 것도 교통관리... 쪽이니, 교통시설을 '만드는 데' 필요한 지식들을 배워 두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서 열심히 해야죠. 올해만큼이나 글 작성을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1. 사실 수송 쓰고 싶긴 했는데, 지리학과에서는 수송이 아예 전공병과목록에 들어 있질 않더라구요-_-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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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eouluniversity BlogIcon 귀족 2010/12/30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업일치ㅋㅋㅋㅋㅋㅋ

  2. 2010/12/31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1103. 대학원 면접 후기.

Korsonic/신상 2010/11/04 10:31 Posted by Korsonic
어제 대학원 입시 면접이 있었습니다. 지리학과와 환경대학원 사이에서 1년을 고민했었는데, 결국 진로는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교통관리전공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친 시험입니다.
3시간 대기하고 면접에 들어가니 완전 피말리더군요. 학부때도 면접순번이 기껏 4번이어서 오래 안 기다렸는데, 이번엔 17명 중 11번... 장기 대기자의 기분을 이제서야 알겠습니다.

처음에 '영어로 자기소개'를 요구받았을 때는 막혔습니다만, 그 이후론 그래도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유감없이 했습니다. 다만 걸리는 건 자기소개 과정에서 흐름을 못 타서 버벅거린 것과, 제가 아직 군 미필이라는 것이군요.
군 미필자가 지원해서 설사 합격한들 군대에 다녀와서 마음이 바뀌는 거는 아니냐느니, 이런 류의 질문이 많았습니다만 ;ㅁ; 네트워크와 적응력이 도움이 될 것이다 하고 나름 방어했습니다. 그리고 공병 1순위 지원했단 사실도 밝혔네요. 음.

뭐 될 대로 되겠지 싶습니다. 이제 결과는 제 손을 떠났으니까요. 9명 뽑는데 17명 몰린 것도 있고, 철도동호인이라는 것이 얼마나 어필했는지도 모르겠고, 특히나 제가 정말 새파랗게 젊어서-_- (어째 07학번으로 추측되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안보였습니다) 어찌 되건 하늘의 뜻으로 생각해야죠. 허허.


ps. 오송역 리뷰는 주변의 열화와 같은(?) 요구로 조만간 올라갈지도 모릅니다. 다만 같이 갔던 친구가 잘 올려 놔서 굳이 안 올려도 될 듯하긴 하네요.
그렇지만 혹시라도 포스팅을 안 할 걸 대비해서 일단 가장 어이없었던 한장면을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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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cyworld.com/lyubishev BlogIcon lyubishev 2010/11/15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어디 있나 했더니 ㅡㅡ;;

  2. 2011/08/31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ithktx.net BlogIcon Korsonic 2011/09/19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사 확인했습니다-_-;
      무엇이 궁금하신지...?

      일단 여기도 전공이 3개라서 어디 지원할지부터 알아야 제가 답을 드릴 수 있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