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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12 자보를 붙이다 - 건국 60주년 기념 심포지움 "21세기 한국정치의 발전방향" by Korsonic (15)
- 2008/08/05 DSLR 구입도 안했는데 치는 설레발 by Korsonic (15)
그냥 짤막하게 쓸게요.
저 이제 ROTC 49기 입단예정자 신분입니다. ㅎㅎ
어제 밤에 문자로 최종합격통보가 오더군요 ㅇㅅㅇ...
뭐 101학군단이라고 뭐라고 할지는 몰라도 군대는 군대입니다 (......)
사실 제복 입고 다니는거나, 훈련받는거나 그렇게 큰 거부감도 없고.
자신을 시험해 보기에는 더 좋은 기회가 없을 것 같네요.
이제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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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08년 8월 12일), 제가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서울대학교 16동의 옆에 있는 83동에서 심포지움이 진행중일 겁니다.
"21세기 한국정치의 발전방향"이라는 제목의 심포지움인데요, 여기에서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이라는 말을 심포지움 제목 앞에 수식어로 달고 있다는 것에 분노한 저는 (...) 주변 사람들과 함께 자보를 쓰기로 하고 결국은 어제 자보를 붙였습니다.
한국정치의 발전 방향을 논한다면서 과거를 지워 버리려는 시도와 손을 잡다니. 과거 없는 미래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습니까.
스누라이프에서 의견을 받을 때 한겨레 모 기자분이 저에게 잠시 통화하고 싶다고 해서 그에 응했더니,
한겨레에도 웹기사로 짤막하게 떴더군요. 다만 인터뷰한 것하곤 좀 다르게 나온 게 유감입니다. 전 자보에서도 밝혔듯 심포지움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았는데, 심포지움 자체를 반대한 것처럼 기사가 떠 버렸네요 =_=;;
[한겨레] 서울대생들 "건국 60주년 행사 반대"
※ 확인해 보니 오늘(2008. 8. 12.)자 지면에 떴습니다(!)
이게 제 명의의 첫 자보인데, 제가 더 이상 자보를 붙일 정도로 분개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이 자보는 학내 4곳에 (중앙도서관 터널, 83동 게시판 2곳, 16동 입구) 게시한 자보이고, 이 블로그의 운영 원칙 등이 있는 만큼 명의자는 여기에서는 삭제했습니다.
슬쩍 말하자면, Korsonic과 루트비히... 정도 되겠군요 -ㅁ-aa
문장은 스누라이프에서 초안 수정의견 받았을 때는 제가 써서 올렸습니다만,
루트비히 녀석이 수정해서 법대체가 되어버렸습니다.
만연체가 극에 달한 부분은 어느 정도 수정해서 부착했으니, 사람들도 잘 알아볼 수 있겠죠. ;ㅁ;
자보 내용 보기...
뒷이야기-
다른 쪽에서는 코멘트가 거의 없는데, 다음쪽은 기사에 대해 대단히 긍정적인 반응이네요.
정말 아이러니컬1하게도, 이 자보는 총학생회실에서 장당 1000원 주고 프린트했습니다. (원래 흑백자보 인쇄 1000원입니다... 2장짜리 5부였으니.) 그 중 11일 저녁 7시경에 3부, 12일 오전 9시경에 1부 붙여서 총 4부가 붙었고, 1부는 아직도 어딘가에 방치중입니다.
여튼, 전 참석자들에게 건국 60주년의 의미를 환기시키기 위한 자보로서는 그리 나쁜 평가는 받지 않으리라 자신하고 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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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카메라를 구입하려고 마음먹은 당시에는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의 고민...
사실 지금 드는 생각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DSLR 카메라를 구입한 후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겉멋보다는 충분한 고민을 하면서 내실을 추구해야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 때문이기도 하지만,
만일 구입해 놓고서 이전같이 그대로 단조로운 사진 패턴으로 작품이 나온다면, 금전적으로도 그렇지만 결정적으로 내가 나 자신을 심각하게 오판하고 있었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다.
4년 동안 똑딱이로 나름 내공 쌓았답시고 우쭐대다가 DSLR로 허접스럽게 쏟아져 나오는 사진을 보고서는 나는 물론이고 다들 무슨 말을 할까.
그러고 보니 내가 당장 하지 않아도 될 고민을 지금 벌써부터 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적어도 내가 겉멋이 제대로 들었든가 아니면 별 일 아닌 것 가지고도 설레발을 치는 증상이 극복되지 못한 모양이다.
일단 카메라는 구입하고 나서 생각할 일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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